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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을 하든, 네 마음의 터가 풍요롭길...
작성일2022-04-11 작성자최고관리자

이런 상상을 해보았다. ‘나의 마음에,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버지의 사랑이 흘렀다면 어땠을까?’  아버지가 하루하루 빠듯하게 사느라 아들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 할 여유가 없었겠지만, 큰 기대를 걸었던 아들의 실패가 속상했을지라도 아들에게 속상함만 표현하지 말고, 그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헤아려 주었다면 어땠을까? 사랑을 말해주었다면 어땠을까? “아들아, 많이 힘들었지? 이제 괜찮아. 그리고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은 변함이 없단다.” 이렇게 말이다. 나의 마음에 ‘아버지가 나를 혼내실 때도 있지만, 아버지는 나를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야’ 하고 사랑이 흘렀더라면, 홀로 괴로워하진 않았을 것이다. 그 사랑이 마음의 바탕이 되어 언젠가 다시 일어나 그의 뛰어난 재능을 꽃피웠을지도 모른다.

사람은 실패해서 무너지는 것 같지만, 사실은 지탱해 줄 따스함이 없어서 무너지는 것 같다. 그런 이유로 나는 진로를 두고 고민하는 학생들을 만날 때면 이렇게 말한다.

“너는 소중한 존재야. 무엇을 해도 좋아. 지름길로 가도 좋고, 길을 잠시 잃어도,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.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되, 네 마음의 터가 풍요롭길 바란다.” 그 말에 담긴 진심이 그들의 삶 속에 오래오래 흐르기를 바라면서 말이다.